소프라노 홍혜란, 클래식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오르가니스트 이예원 등
‘피가로의 결혼’ 서곡, ‘갈망 교향곡 1번 3악장’, ‘베토벤 교향곡 7번 4악장’ 등
▲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카니발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카니발’(이하 카니발)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휘봉은 안두현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잡고 동양인 최초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소프라노 홍혜란, 한국인 최초 링컨센터 리사이틀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클래식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오르간의 대중화를 위한 차세대 연주자로 손꼽히는 오르가니스트 이예원 등이 호흡을 맞춘다.

카니발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갈망 교향곡 1번 3악장’, ‘베토벤 교향곡 7번 4악장’ 등 총 100여분 동안 아름다운 선율로 꾸며질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지난해 ‘힐링콘서트 신세계’에 이어 올해 열리는 콘서트가 지역 주민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관람료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