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역 행복주택내 시설로 확장 이전한 광주시 주거복지센터/사진제공=광주시
▲ 광주역 행복주택내 시설로 확장 이전한 광주시 주거복지센터/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28일 광주시 주거복지센터 확장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광주역 행복주택내 지역편의시설 2층 일부와 부속시설(254㎡)에 대해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협약대상 ▲사용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상호 의무 사항 등 10년간 광주시 주거복지센터를 위한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현재 광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송정동 소재 대단지 빌라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낮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실정이다. 반면, 경기광주역 행복주택은 광주역 도보 8분 거리로, 버스정류장이 인접하고 단지 내 주차장 이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사무실과 회의실, 교육장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주거취약계층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등 주거복지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장소로 평가된다.

방세환 시장은 “주거복지센터의 확장 이전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언제든지 주거복지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주거복지센터는 내년 3월 중 확장이전 개소할 예정이다.

/광주=김창우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