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개최하는 ‘전세지옥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안내문. /제공=전세피해지원센터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다음달 2일 오후 1시 '봄은 옵니다, 전세피해 마음돌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 팔달구 구 경기도청사 센터에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는 최근 '전세지옥'을 출간한 최지수 작가, 김태근 변호사('세입자 114' 운영위원장), 안상미 위원장(전세사기 전국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철빈 위원장(김대성 피해자 대책위 위원장), 정태운 위원장(전세사기 전국대책위원회 대구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타 지역의 전세피해 사례와 함께 전세피해 극복에 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전세 피해자를 위한 전문가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하고 희망트리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의견 등을 받아 국토부, 국회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경선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은 “행사는 전세 피해자분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면서 “'지금은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자로만 남지는 않겠다'는 전세지옥 책의 한 구절처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GH 홈페이지 배너 이미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당일 현장에서 등록 후 참석도 가능하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