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제10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은 최훈종(왼쪽) 의원과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의회사무국 홍혜진 정책지원관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의회

최훈종 하남시의원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 의원은 하남시 예산이 제대로 쓰이도록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귀담아듣고 민원 해결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하남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가 하면, 이제까지 미비했던 제도 구축에 힘써온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하남시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사업비와 지원대상 지역의 우선순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하남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발의 및 제정이 대표적인 의정활동 사례다.

이와 함께 ‘하남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농민 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하남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도 하남 지역발전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는 조례로 꼽힌다.

최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하남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격려의 의미로 이 상을 준 것으로 알고 신발 끈을 조이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 인구 급증에 따른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하남의 맞춤형 균형발전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