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 대표단이 시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빈롱시 대표단은 26∼27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부이 반 너 빈롱시 당 서기를 비롯해 양 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공식 환영 만찬과 행사를 진행했다.

27일 간담회에서 양 도시는 의료봉사, 청소년 교류, 공무원 상호 교환 근무 등 향후 교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빈롱시 대표단은 반다비 체육센터, 시립도서관, 보산동 관광특구, 보건소, 자연휴양림 등 동두천시의 다양한 시설을 견학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공동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식 교류 11년차인 두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