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박승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MVP로 뽑혔다.

박승호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 대 울산현대 경기에서 후반 5분 인천의 선제 골이자 본인의 K리그 데뷔 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2003년 9월생으로 올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밟은 박승호가 8경기만에 터트린 데뷔골이었다.

인천은 이날 박승호의 선제 골을 시작으로 홍시후, 오반석 등이 모두 골 맛을 보며 울산을 3대 1로 꺾었고, 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 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전반 19분 이정협의 선제 골에 이은 후반 37분 김진호의 쐐기 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39라운드 MVP는 부천FC 안재준이다.

안재준은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대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천의 4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의 경기는 K리그2 3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부천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5위 자리를 지켜내며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박승호(인천)

베스트11

FW: 이호재(포항), 이정협(강원)

MF: 송민규(전북), 알리바예프(강원), 바사니(수원), 박승호(인천)

DF: 최우진(인천), 강투지(강원), 오반석(인천), 홍시후(인천)

GK: 이창근(대전)

베스트 팀: 인천

베스트 매치: 강원(2) vs (0)수원FC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안재준(부천)

베스트11

FW: 박민서(경남), 안재준(부천), 야고(안양)

MF: 이동수(안양), 최한솔(안산), 김현욱(김천)

DF: 주현우(안양), 닐손주니어(부천), 김정호(안산), 이유현(김천)

GK: 김준홍(김천)

베스트 팀: 부천

베스트 매치: 부천(4) vs (1)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