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서 '39세 이하 청년'
156명 내달 6일까지 모집
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동계 아르바이트 청년 156명을 12월 6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부터는 다양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자격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 및 인천시 인권보호관회의 권고사항을 선제적으로 수용한 것이며 다만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등의 특별모집은 대학생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존대로 유지한다.

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일반모집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특별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최근 2년 동안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발은 12월8일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2024년 1월 8~31일 시, 군·구, 공사·공단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7시간(점심시간 제외)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사무근로 경우 2024년 최저시급인 9860원을 적용하고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근로 경우 2024년 인천시 생활임금 시급 1만1400원을 적용받게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032-120), 인천시청 자치행정과(032-440-2428)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