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가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7 시흥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으며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그룹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도정의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시∙군의 행정서비스를 평가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지난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부문의 ‘도정 주요 시책지표 40개’와 ‘정부 주요 시책지표 61개’ 등 총 101개 지표를 점수를 매겨 그룹별 우수 시∙군을 뽑는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역대 최고점수를 받았다.

시흥시는 2022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평가항목(89개) 모두 S등급을 얻어 역대 최고점수인 100.45점(가점 포함)을 획득했다.

시흥시는 올해 평가에서도 101개 평가항목 모두 S등급을 달성해 101.85점을 얻었다.

시흥시는 이번 성과로 ‘경기도 내 1위’로 역대 최고점수를 2년 연속 경신한 최초의 도시가 됐다.

임병택 시장은 “역대 최고점수로 경기도 2년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주는 시흥시를 완성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