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 만점에 99.67점

 

▲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는 경기도가 시행한 2023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9.67점을 받아 경기도로부터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눠 국정 핵심과제 및 도정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에는 총 101개 지표로 평가했다.

광명시는 평가지표 총 101개 중 96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S등급)을, 2개 지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취업 지원 서비스,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업, 소상공인 지원,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청년의 정책 참여 및 역량 강화, 베이비부머 재도약 기반 강화, 다양한 노인 일자리 확대,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 등 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표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순위(그룹 내 8위, 전체 24위)보다 향상된 성적(그룹 내 6위, 전체 12위)을 거뒀다. 특히 평가점수는 99.67점으로 지난해 94.33점 대비 5.34점이 상승하면서 31개 시군 중 전년도 대비 실적 향상 폭이 가장 높은 시군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연초부터 평가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부시장 주관 아래 주기적으로 지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부진이 예상되는 지표는 사전에 TF팀을 운영해 실적을 관리하는 등 지표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시군종합평가에서 꾸준히 향상되는 것은 행정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공직자가 서로 소통하고 한마음으로 움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1200여명 공직자와 함께 시민이 우선인 명품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광명=글∙사진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