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시범 운영 거쳐 상반기 서비스 개시

 

▲ 광명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이용하는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명시

대한민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광명시가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이용하는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연내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상반기 중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은 시 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과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모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는 광명자치대학, 문해 교육, 평생학습축제, 세계시민성 향상 교육 등 평생학습원 운영 사업과 느슨한학교, 학습동아리, 마을배움터, 장애인평생학습,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이 콘텐츠에 포함된다. 또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신청도 가능하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평생학습을 이용하는 시민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정보를 검색하고 수강신청과 온라인 결제, 교육 이력 및 수료증 출력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평생학습 교육기관 시설 대관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창구와 평생학습 동아리를 신청하고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될 예정이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이 제작한 동영상 학습 콘텐츠를 비롯해 경기도 지식(GSEEK) 등 타 기관의 동영상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고, 줌(ZOOM)을 접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화상 강의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풍성한 평생학습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광명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선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