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실수로 회원 32명 신상 홈페이지 노출
▲ 하남도시공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하남종합운동장·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 회원접수 게시판에서 지난 23일 오후 6시쯤부터 1시간 동안 회원정보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강습 프로그램반 변경 공지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다음 달 등록회원의 성명,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 수는 모두 32명이다.

공사는 해당 사실 인지 후 게시물을 즉시 삭제 조치하고, 대응반을 꾸려 관련 절차에 따른 후속 조치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대상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를 고지하고 사고수습을 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며 “보이스 피싱 등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 명의로 발송되는 수상한 문자메시지나 링크(URL)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수상한 전화는 거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 및 대응방법은 하남도시공사, 하남종합운동장·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 공사 사고대응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