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명∙국민의힘 5명....팽팽한 기 싸움 돌입

 

▲ 광명시의회 전경.

광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안성환 의장(더불어민주당)의 불신임안을 제출하며 반격에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국민의힘 이재한 대표의원에 따르면 안 의장은 관용차의 사적인 사용이 드러났으며 리더십 부재와 정치적 중립성 훼손, 가족과 친인척의 주민참여예산위원 참여 등 논란을 자초해 불신임 안을 사무국에 제출했다.

앞서 지난 9월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 의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하지만 다수당을 차지한 시의회 윤리특위는 안 의장에 대해 특별한 조치 없이 조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은 27일 개회하는 제281회 광명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광명=글∙사진 장선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