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들이 입주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공동으로 입학 설명회를 연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공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입학 설명회 참가 대학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총 5곳이다.

설명회는 2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에선 5개 대학의 입학 설명이 진행되고, 학생·학부모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국내 대학 전형과는 다른 입학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다. 설명회가 열리는 동안 대강당 2층에선 학교별로 일대일 입학 상담도 제공된다.

2부에선 EBS 정제원 강사가 '2025·2026 대입 이해와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수능을 치른 학생뿐 아니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도 입시 전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관계자는 “글로벌캠퍼스는 유학을 가지 않고도 해외 대학 학위를 한국에서 취득할 수 있는 곳”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입학 전반에 대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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