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박물관 수험생 격려 프로그램 <나는 고삼이> 포스터. /포스터 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다음달 17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나는 고삼이〉를 운영한다.

〈나는 고삼이〉는 고등학교 3학년생과 그에 해당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체험 행사와 수험생 대상 이벤트로 구성했으며, 행사 운영을 통해 청소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나만의 비단 초상화 그리기'는 청소년들이 상설전시 초상화실을 관람하고 초상화 제작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본 후, 조선시대 초상화를 그리는 전통기법 중 하나인 배채기법을 사용해 초상화를 그려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근 지역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한다.

'수험표 인증 이벤트'는 24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험표 인증, 전시 관람, 경기도박물관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같은 3가지 과제를 달성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경기도박물관을 개별 방문하는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로서, 수험생이 수험표를 지참하고 경기도박물관 방문해 과제를 달성하면 안내데스크에서 기념품을 증정한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친 수험생들이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