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율정초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으로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담긴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주율정초교

양주·율정초등학교가 강당에서 3학년 학생 대상으로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담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학년 2학기 사회 교과 단원과 연계해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도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 마련됐다.

모두 11개의 부스에서 지게 져 보기, 유기·사기·양은 그릇 닦아보기, 맷돌 돌리고 체로 쳐보기, 씨아 사용해보기, 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아보기, 버선·짚신·목침 체험해보기, 절구와 키 사용해보기, 옛날 우물 펌프 체험하기, 다듬이질 해보기 등 모둠별 체험이 이뤄졌다.

표의창 교장은 “직접 체험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학교 강당에서 다양한 우리 조상들의 물건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소중함을 깨닫는 값진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양주=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