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한국관광공사 선정
자라섬 이어 관광객 유치 기대
▲ 가평군의 명소 '아침고요수목원'.

가평군의 명소 '아침고요수목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군은 자라섬에 이은 두번째 대한민국 지정 야경 명소를 보유해 사계절 더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올해 문체부에서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해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개발한 브랜드다.

한국의 미를 듬뿍 담은 정원들을 원예학적으로 조화시켜 설계한 원예 수목원인 아침고요수목원은 총 33만㎡의 면적으로 아침 광장, 하늘길, 분재·하경·한국정원 등 20여 개의 야외주제 정원에서 50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겨울빛 축제를 정원에 도입해 2007년 제1회 오색별빛 정원전을 시작으로 큰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인 자라섬도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한국 야간경관 100선에도 뽑혔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기반 조성 및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