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공간 담쟁이 통해 지역 주민간 공동체 활성화 촉진

 

▲ 시흥시 대여신천 행정복지센터에서 센터 직원과 미을 주민들이 참석해 특성화 사업 성과 공유 모임을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17일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내 주민 공유 공간 담쟁이에서 ‘2023년 대야∙신천 특화사업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대야∙신천특화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사업으로 주민 공유공간인 ‘담쟁이’를 활용해 지역주민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문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공유회 자리에서는 ▲2023년 특화사업 활동 영상 시청 ▲오복(福)드림 어르신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전달식 ▲프로그램 참여자 전원의 공연과 참여 소감 발표 ▲지역 인사의 소회 나눔 ▲수건 퍼포먼스 등 짧지만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명기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나이에 대한 틀을 깨고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내년에도 대야∙신천동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좋은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유회에는 ‘오복(福)드림’,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 38명과 문정복 국회의원, 김종택 새마을금고 이사장, 고일웅 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 이용권 삼흥볼트상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