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찬 바람
햇살을 지워버렸네
어두워진 이 밤
이 도시의 주인공들은
단단히 무장한 채
거리로 나서 밝히네
겨울 장군 무색하게
그래라 모진 지난 바람도
이겨냈는데
한낱 겨울바람 무섭겠는가
동료의 혼합 커피
한잔 이 밤의 힘이 되어
내일 아침까지
이 거리를 불빛 수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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