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이 17일 파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탄현면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파주시와 함께 탄현면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LH-파주시 간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시행하는 먹이주기 사업의 첫 시작으로, 탄현면 주민들과 함께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파주시 탄현면 일대는 한강, 임진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 농경지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겨울철새 서식공간으로 매우 적합한 지역이다.

LH는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를 위해 지난 10월에도 전북 부안군과 함께 철새 서식지 조성을 완료하면서 생물 다양성 증대 및 생태가치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법정보호종의 보호와 서식지 증대를 통해 탄현면 일대를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 앞으로도 LH가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