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취약계층 150가구에 김치 나눔.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해 지역 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750㎏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전날 고물가로 먹거리를 걱정하는 지역 내 한부 모·조손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 밥상을 위해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윤태웅 초지동 지사협 위원장은 “추위에 마음마저 얼어붙어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자의 사랑이 담긴 김장 김치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미 초지동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취약계층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이 소외된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나눔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온정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