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에 기반한 탄소중립 실천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탄소중립 선포식 및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경기대
▲ 경기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에 기반한 탄소중립 실천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탄소중립 선포식 및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경기대

경기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에 기반한 탄소중립 실천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탄소중립 선포식 및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경기대학교 이윤규 총장, 문겸서 총학생회장, 최영식 탄소중립협력단장을 비롯하여 학생과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 선포식에서는 총학생회장을 대표로 외국인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탄소중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탄소중립 캠페인송을 발표했다.

선포식 이후 야외에서는 ▲탄소중립Zone ▲안전체험Zone ▲그린Zone ▲함께나눔Zone ▲재난체험Zone 등 부스운영을 통해 일상속의 탄소중립 활동을 함께 체험했다. 또한 총동아리연합회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은 탄소Zero 미니콘서트를 기획하고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한적십자사와 경기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탄소중립 선도대학으로 사회적책임과 미래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전국대학교 및 초·중·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전국단위 ‘탄소중립기금위원회’를 구성, 학교내 탄소중립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 및 대학생과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활동 촉진을 위한 ‘청소년위원회’ 모집, 안전문화 정착 및 인도주의 봉사활동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재난구호단’ 설립,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최초 ‘탄소중립 마일리지제 장학금 운영’ 등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전 국민 모두가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양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대학교 이윤규 총장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회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세계적인 재난과 위협을 해쳐나가기 위하여 적십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