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7분쯤 안산시 단원구 시화공단 내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에는 직원 6명이 있었지만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76명을 투입해 1시간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공장 내부에 폐기물 약 1000톤이 쌓여 있어 불을 모두 끄는 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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