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선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조희선(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원은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의 확대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16일 열린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참여 시군을 살펴보면 고양, 시흥, 연천이 빠져 있다”며 “취지가 좋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조희선 의원은 “9월 말 현재 2129가구가 선정됐는데 지급은 1626가구밖에 되지 못했다”며 “빠르게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올해 범죄 대응능력이 취약한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각종 안전용품을 담은 안심패키지를 지급하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희선 의원은 “여성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지원이 필요한 다른 가구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정숙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 1인 가구로 시작됐지만 시군에 따라서 한부모 가정 등 다각도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각 시군의 의견을 받아 사업을 보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