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범(민주당∙성남4)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폐쇄를 촉구했다.
국 의원은 16일 열린 도여성비전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여성비전센터는 정원이 14명밖에 안 된다"며 "시설 관리 외에 사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가 어려운 구조다”고 했다.
그는 “조직 간의 업무가 중복돼 기관별 특성이 없다"며 "여성정책의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기관 간 통폐합 또는 조직개편을 지난해 요구했지만,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고 했다.
국 의원은 “여성가족재단은 몇 차례 조직을 개편하며 현재 102명의 전문가가 일하는 커다란 조직이 됐다"며 “여성비전센터와 여성가족재단을 통폐합해 강력한 여성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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