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생들에게 돌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숙박 프로그램 ‘다놀자 방학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
▲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생들에게 돌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숙박 프로그램 ‘다놀자 방학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생들에게 돌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숙박 프로그램 ‘다놀자 방학캠프’를 진행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다놀자 방학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돌봄과 교육, 관광 체험활동 등을 연계한 숙박 프로그램으로 교육방식을 놀이로 풀어낸 커리큘럼이다.

캠프는 내년 1월8일부터 3월1일까지 총 3기로 앙평과 파주 캠퍼스에서 운영된다. 4박5일 과정과 11박12일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수당 115명씩 총 690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19년간의 캠프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프로그램 ▲인공지능(AI)코딩, 드론코딩, 웹툰작가체험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체험시설 견학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단체생활을 통한 의사소통과 협업능력 향상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방학캠프 이용 비용은 4박5일 60만원, 11박12일 150만원이고, 경기도민의 경우 40만원, 100만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특별지원 대상은 비용 전액을 경기도가 지원한다. 또한 형제·자매 동반입소 할인, 국가유공자녀 할인 등 혜택도 준비됐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일부터 다놀자 방학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방학캠프가 미래인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녀돌봄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