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진이 운영하는 물류 현장을 견학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물류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으로 파트너 대기업인 한진과 협업을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 등 18명은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 한진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라스트마일(물품 배송 마지막 단계), 스마트 물류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물류 분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파트너 대기업인 한진이 보유한 인프라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서 수출입 운송과 항만 하역 교육을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에선 해외 직구 물류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통관장 등지를 견학했다.
센터는 파트너 대기업인 한진그룹과 물류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내년에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택배비를 지원하는 ‘한진 원클릭 택배’ 사업을 벌인다. 스마트 물류 분야 창업자를 발굴하는 ‘물류 컨설팅 및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섭 센터장은 “물류 산업 현장 방문은 한진과의 대표적 협업 프로그램”이라며 “내년 스마트 물류 분야 스타트업 지원으로 유망 기업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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