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최근 유행하는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고 이들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하남시보건소에서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기존보다 3배가량 높은 신규 백신(XBB.1.5 단가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맞게 개발된 백신을 활용해 1년에 한 번 절기 접종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규 백신은 내년 3월 31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경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발생 위험도와 바이러스 변이 발생 상황,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면역력을 고려해 매년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사전예약 시스템(www.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면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백신을 동시 접종했다”며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