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관내 웨딩홀에서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공모로 선정된 ‘아름다운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인권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복지기금사업이다.
올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이 세 부부를 발굴해 결혼식을 준비했다.
여성단체협의회 윤한옥 회장은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20년 가까이 추진해온 사업이다”라며 “타국에서 온 이주 여성들이 결혼식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이 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결혼식을 올리는 세 부부의 따뜻한 여정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어렵고 힘든 일이 찾아올지라도 지금처럼 서로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버팀목이 돼 희망을 나눌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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