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혁신대상' 환경혁신부문 대상

시흥 도시공사가 지난 10일 대한경제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환경혁신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후원하며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포상 대상이다.

공사는 자동절전 프로그램의 자체 개발과 태양광발전시설 운영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폐기물 소각장을 통한 2억9000톤의 스팀에너지 생산 및 관내 기업 에너지 판매로 탄소 중립 달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시, 민간기업과의 3자 협약을 통한 열분해 유화 사업 추진과 시민단체와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 민간 협력을 통한 ESG 경영실천과 함께 기초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자 인증 발간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동선 사장은 “기후변화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공공분야가 선도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활동과 민간 협력을 통한 ESG 경영 과제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