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더불어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위 회의 개최

“재건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미래도시 설계 위해 연내 특별법안 통과 필요”

 

▲ 1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위’에서 김병욱 의원이 1기 신도시 지역의 주택 노후화를 지적하며 통합재건축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김병욱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위’ 위원장 김병욱 의원이 “1기 신도시 특별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노후계획도시 특위(이하 ‘특위’)는 13일 회의를 열고 “재건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1기 신도시 포함 노후계획도시의 통합적인 재건축과 체계적인 재정비, 미래도시·스마트시티 설계를 위해 법안을 연내에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위 회의에는 홍익표 원내대표와 이개호 정책위 의장도 참석해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병욱 의원(성남분당을)을 비롯해 이학영(군포), 박찬대(인천연수갑, 최고위원), 양기대(광명을), 홍정민(고양병) 의원, 윤영덕 원내대변인(광주 동구남구갑)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특히 △심하게 녹슨 배관 문제, △아파트 외부 부식과 갈라짐 문제, △주차난 등 현장 사진을 판넬로 만들어 통합재건축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