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주제…‘space 더꿈’에서 38점 선봬
퓨전음악∙무용∙랩 협연, 관객 퍼포먼스도
퓨전음악∙무용∙랩 협연, 관객 퍼포먼스도
관람객이 직접 다양한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이색 미술전시회가 선보였다.
오는 17일까지 인천 중구 월미도 ‘space 더꿈’에서 열리는 은담 김민서 개인전이 ‘왕의 섬, 봉황이 날아드는 섬… 월미도’를 주제로 막을 올렸다. 11일 개막행사에는 퓨전음악, 한국무용, 토크쇼, 랩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진행됐다.
김민서 개인전에는 ‘옛 이야기’ ‘봉황이 날아드는 섬’ ‘월휴정의 가을’ 등 유화 38점이 전시됐다.
이날 김 작가는 김형수 인천일보 주필이 참가한 토크쇼에서 “전쟁과 평화의 섬 월미도에서 행궁터와 소쇄원 별장 등 전통의 문화와 숨결이 담긴 월미도의 자연을 새롭게 해석하고 화폭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개막행사에서 문화예술라온(대표 박순화)의 ‘꽃날 문리버’(피아노 최영미∙박순화, 바이올린 오채원) 연주와 함께 오세인 정미심댄스컴퍼니 학생의 한국무용 등이 공연됐다.
특히 래퍼 요나킴(김신일)의 ‘월미도’ 랩은 젊은이의 월미도 추억을 소환해 박수를 받았다.
또 김종하 서해문화 대표가 전시 작품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90여명의 참가자들은 ‘내가 생각하는 평화란?’을 주제로 공동 작품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개인전은 인천중구문화재단의 예술활동지원사업 지원을 받았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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