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중(오른쪽) ㈜훌템 대표가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정보원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산업진흥원

군포산업진흥원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훌템(대표 홍석중)이 최근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특허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우수 발명과 신기술을 발굴∙시상하고 우수 특허 제품의 판로개척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자리이다.

뽀얀닷컴을 운영 중인 ㈜훌템은 예약 시 집 앞으로 특수제작된 차량이 방문해 침구 및 매트리스를 천연성분의 세제로 물세탁 후 65도 이상으로 빈대, 진드기, 베드버그를 살균 건조하고, 1시간 이내에 서비스 완료 후 즉시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훌템 홍석중 대표는 “어렵게 만든 장비를 인정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업그레이드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대표는 “현재 수출도 진행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는 만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포산업진흥원 이석진 원장은 “본원 입주기업의 수상 성과가 함께 입주한 창업기업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공유되고 확산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관내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훌템은 지난해 군포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으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시드 투자 3억원을 받았다. 올해에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년간 10억원의 금융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지난해 SBS에서 방영한 ‘스타트업 서바이벌’에서 TOP10 선정, ‘2022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