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콘펙스(K-UAM Confex)’에서 김진용(왼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항공∙스마트 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인천 제조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장이 열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콘펙스(K-UAM Confex)’에서 ‘항공∙스마트 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 콘펙스는 인천시∙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의 주관으로 이날부터 10일까지 중구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인천경제청은 특별관 운영으로 항공∙스마트 제조 분야 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등을 뒷받침하고 있다.

콘펙스에 앞서 인천경제청은 항공우주 분야 인천 혁신 지원 기관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테크노파크 파브항공센터와 협력해 특별관에 참여할 14개 기업을 선정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인천 도심항공교통 분야 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 수립, 투자 유치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별관 운영을 시작한 이날 기업 관계자들은 도심항공교통 관련 도시∙공항∙업체들과 협력을 타진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항공∙스마트 제조 기업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산업 생태계와 관련한 정보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