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환경복지 구현을 위한 생태하천 연구회'가 최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수원천과 원천리천 일원을 찾아 인천 적용 시민 찬환경 하천 방안 조성과 정책 모색 등을 고민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환경복지 구현을 위한 생태하천 연구회'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수원천과 원천리천 일원을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이순학(민·서구5) 대표위원은 “이번 견학은 과거 환경부 수상 등 생태하천 우수 복원 사례로 꼽히는 수원천과 원천리천 탐방을 통해 인천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하천 조성 방안 및 하천관리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창호(국·비례) 의원,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했고,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고윤주 사무국장이 현장 설명에 나섰다.

수원의 대표적 지방하천인 수원천과 원천리천은 과거 복개공사로 땅에 묻힐 뻔한 위기를 시민의 힘으로 극복하고 발전시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지금의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박창호 의원은 “두 하천 모두 지역민과 주변 상인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견학에서 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인천시 하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