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유학길에 오른 이재환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앞서 태국 관광 포럼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재환 전 부사장

이재환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국가 미래 공공정책 발전 등을 연구하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는 8일 미국 현지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세상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대학 연구소 등에서 국가 미래 공공정책 발전 등에 관한 연구하고 공부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이 국내 관광산업의 조기 회복과 특히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전 부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95% 이상 감소하는 등 붕괴 직전에 놓였던 관광산업이 올해 들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현시점에서 체질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내 방문 해외관광객의 증가가 민생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국민이 실제 느끼는 체감경기기 좋아지길 바란다”며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전 부사장은 교육문화벤처 기업인 위즈코리아를 창업한 교육문화벤처 기업인 출신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경제2분과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맡았고, 지난해 12월 관광공사 부사장 겸 관광산업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이후 K컬처 문화콘텐츠를 관광산업과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작업을 총괄해왔다. 스페인, 일본, 독일, UAE 등에서 현지 소비자, 관광업계, 언론 등을 대상으로 한 K관광로드쇼를 직접 지휘하기도 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