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산곡노인문화센터(센터장 양미희)는 지난 2일 부평청소년수련관에서 부평시니어합창단 ‘아름다운 하모니’ 정기공연을 성황리 마쳤다.

지난해 창단한 부평시니어합창단은 60세 이상 부평구 거주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37명의 합창단원이 김한철 지휘자와 김명옥 반주자의 인솔로 지역사회에 합창공연 재능나눔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민요와 가요, 가곡,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으며, 하울림 합창단이 함께 찬조 출연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 합창단원의 자녀는 “어머니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 단원분들의 목소리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산곡노인문화센터 양미희 센터장은 “합창단활동으로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생활과 새로운 도전으로 활력을 채우는 기회가 되고, 선배시민으로서 자랑스러운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기호 시민기자 welfare08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