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 대표단
“우정 쌓고 함께 발전해가길”
“우정 쌓고 함께 발전해가길”
경기도의회와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상호 교류를 재개했다.
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우호대표단 6명은 도의회를 방문했다. 우호대표단은 왕린(王林)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단장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쑤성 친선의원연맹 부회장인 정승현(민주당·안산4) 의원은 이날 “긴밀한 이웃 국가인 한중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역사 등에서 여러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상호 간 우정을 쌓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린 부비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적교류와 협력이 부득이하게 중단된 사이 양 지역의 경제, 사회 발전은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며 "상호 방문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의 교류와 협력이 새로운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도의회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는 지난 2020년 '대한민국 경기도의회와 중화인민공화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간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기관 간 인적 교류 등을 활발히 이어왔다.
장쑤성은 중국의 주요 도시 베이징과 상하이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난 8월 기준 장쑤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총 6375개사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 반도체 등이 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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