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개최한 ‘제2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개최한 ‘제2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은 수소경제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수소경제에 대한 국민 인식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매년 11월 2일에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수소경제와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7명과 단체 11팀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상이 수여됐다.

경과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 평택시에 수도권 첫 수소 공급기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공급기지는 하루에 최대 7t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약 43만대의 수소차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서 혁신적 인프라로 꼽힌다.

또한 경과원의 중대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 참여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수소경제 활성화 컨퍼런스 및 역량강화 활동 등에 대한 공적을 높게 인정받았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기도, 평택시와 함께 수소산업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여 미세먼지 없는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