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들·당협위원장 공동성명서

광명시의 서울 편입론 관련해 국민의힘은 “광명시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광명 갑 권태진(사진) 당협위원장과 광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광명시는 지역전화번호, 택시 영업권역, 시민의 경제활동 권역 및 상권 등 서울시와 뗄 수 없는 한 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행정구역의 통합은 시민의 생활권역과 행정권역을 일치시키는 시민을 중심에 둔 변화”라며, “김기현 대표의 당론 추진 발언으로 그간 수면 아래서 논의되던 광명시의 서울시 통합 이슈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민의힘 광명 갑 당협위원회는 광명시의 서울시 편입 논의가 정식으로 중앙당의 당론 확정되길 요청하며, 대통령실과 담당 정부 부처에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승원 시장에게는 “당리당략에 따른 이해관계를 뒤로하고 광명시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자”면서 “광명시민이 스스로 행복과 미래를 위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민의 중지를 모을 수 있는 논의의 장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