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아트센터 이동진 진행
▲ <책과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랑데북> 포스터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책과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 랑데북>이 오는 11월 회차를 마지막으로 5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랑데북>은 작가, 교수, 인디밴드, 클래식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와 평일 저녁을 함께해온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 중 '실시간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무대 위의 출연진과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했으며, 올해는 경기도예술단과 오프닝 무대를 마련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나왔다.

▲ 영화평론가 이동진
▲ 영화평론가 이동진

오는 16일 오후 8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이는 11월의 <랑데북>은 지난 5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무대로, 그간 진행을 맡아온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함께한다.

▲ 작가 김중혁
▲ 작가 김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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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 락밴드 허클베리핀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게스트는 도서 팟캐스트 '빨간책방'에서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해 온 김중혁 작가, 한국 대표 모던록 밴드 허클베리핀이 참여해, 살아가며 마주하는 여러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크와 더불어 지난해 7집 앨범까지 발매한 허클베리핀의 어쿠스틱 연주 무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진을 거듭해온 토크콘서트 <랑데북>의 마지막 무대라 아쉬움이 크다”며 “많은 지지와 호응을 보내준 관객께 감사하고,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을 기획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공연예매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