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영유아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영유아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우리아이발달지원체계구축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화성시에 있는 영유아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장애통합분과·국공립분과, 화성시장애아동재활센터,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우리아이발달지원체계구축사업’은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해 장애 위기를 조기 발견하고, 전문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3일까지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협약 내용은 '놀이 관찰 및 발달 선별검사를 위한 인력 제공', '부모 대상 장애아 교육 상담 지원', '지역사회 전문기관 연계 및 정보제공' 등이다.

안혜영 도사회서비스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돌봄현장에서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의사소통과 감정 교류가 제한된다"며 "언어나 인지 같은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비율이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유기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돌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