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31일 오후 AK플라자 분당점 내 소상공인·대형유통 상생마켓 ‘경기 행복상회’에 방문, 오세훈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31일 오후 AK플라자 분당점 내 소상공인·대형유통 상생마켓 ‘경기 행복상회’에 방문, 오세훈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31일 소상공인·지역상권 상생협력에 앞장선 AK플라자 분당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조신 경상원 원장은 이날 오후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상공인·대형유통 상생마켓 ‘경기 행복상회’에 방문, 오세훈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기 행복상회’는 10월26일부터 11월1일까지 AK플라자 분당점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판촉전으로, 지난 17일 개최된 ‘수출 소공인 글로벌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소공인 업체 30개사가 참여한다.

오세훈 지점장은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지역상권에는 새로운 판로개척을, AK플라자에는 새로운 아이템과 파트너를 발굴할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AK플라자는 이번 판촉전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 입점·판매수수료를 면제했다. 이는 2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로 새로운 상생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감사장 전달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조광용 모란기름협동조합 대표가 “경기도의 소공인들에게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신 원장은 “AK플라자의 사례가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확산돼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과 지원사업을 제안하고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