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저산으로 새아침 밝아오는데
나는 아직도 지난아침에 묶여있네
지난 밤 꿈속에 네가 보였어
너에게 시달린 기억들
너에게 복수하려는 나의 생각
똑같아 진다는 것 때문일까
한참을 뒤척이다 맞이한 새벽
문득 해는 저산으로 새아침 밝아오는데
나는 아직도 지난아침에 묶여있진 않은지
고통스러운 상념
이제 과거속의 너와 나는 없는데
나는 그에 묶여있네
해는 저산으로 새아침 밝아오는데
흐름에 맡겨야하는데 그게 잘안되네
하기사 지난아침의 사과 따위가
뭔 필요 있겠냐만은
나는 아직도 그에 묶여있네
이맘을 너는 지금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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