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7~9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 일환으로 마련되는 '2023 그린엔터텍(GreenEnerTec) ESG 콘퍼런스' 안내 포스터 /이미지제공=인천관광공사

탄소중립 조기 이행을 위한 산업계의 긴박한 움직임과 대비책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전을 겸한 토론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이 오는 11월 7~9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1홀과 회의실에서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공동주관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콘퍼런스, 그린에너텍 ESG 콘퍼런스, 제 18회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기념식 등과 함께 치러진다.

국내외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수출·구매·투자 상담회, 물산업 재직자 교육, 유해화학물질 안전 법정교육, 탄소중립 녹색생활 리더십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80개 업체 120개 부스엔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탄소중립, 순환경제, 기후변화와 대기 등 5개 섹션별 친환경 설비들이 전시돼 최신 동향을 단박에 살필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다.

그린에너텍 ESG 콘퍼런스는 11월 7일 오전 이만의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전 환경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같은달 9일까지 사흘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7개 정책포럼과 기술세미나 세션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김태한 탄소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수석연구원, 송재경 포스코이앤씨 ESG섹션팀장, 태성호 한양대 교수, 신언빈 ERM 파트너, 엄기철 이크레더블 기업사업본부장, 최성우 유진기업 연구개발팀장 등이 발제한다.

한국환경기술인협회의 '제 30회 환경정책 설명회 및 최신기술 발표회'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탄소중립 국민제안 기술 공유회'는 8일과 9일 잇따라 열린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선점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산업계의 현안으로 떠오른 Scope3(협력사와의 가치사슬에서 생성된 온실가스 배출량), Supply Chain(공급망) ESG 관리의 강화방안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greenenertec.com)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전시회와 콘퍼런스에 무료 참가할 수 있다.

/채나연 기자 ny123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