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시 중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4회 중구청장배 골프대회가 인천 영종도 클럽72 골프장 하늘코스에서 40팀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트로크플레이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렸다. 중구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인천시 중구와 인천일보가 후원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정헌 인천중구청장, 장관훈 중구체육회장, 박성조 중구골프협회장,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가 시타에 나섰다.

이번 대회 스트로크 1위는 73타를 기록한 정원균 씨가 차지했으며, 신페리오 1위는 김강태(남자 70.6타), 안순옥(여자 71.2타)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오후 클럽72 바다코스 연회장에서 원기범 경인방송 아나운서 사회로 열린 시상식에는 이순득 인천시골프협회장, 김홍섭∙홍인성 전 중구청장, 장지선 영종발전협의회장, 차형일 인천수협조합장, 정선근 인천농협조합장, 박건호 중구노인회장, 최영범 클럽72 대표이사, 정제우 인천일보 문화경영대학CEO과정총동문회장, 김종열 전 중구골프협회 등이 참석했다. 만찬행사에는 박준규∙이상훈 배우, 정원석∙미호∙김충훈 가수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박성조 중구골프협회장은 “인천 중구와 각계각층의 협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골프를 통한 지역주민의 교류와 소통을 넓히고, 지역발전의 뜻과 의지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 지역주민 여러분과 함께 인천의 미래발전 중심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발판을 든든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우리 인천일보가 소재한 중구는 개항의 역사와 문화가 꽃핀 곳”이라며 “원도심과 영종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 신장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미경 대회 사무국장은 이날 협찬 받은 쌀, 김 등 일부 품목을 지역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진수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수상

▶스트로크=메달리스트 정원균 ▶신페리오=(남자) 1위 김강태, 2위 이용표, 3위 김종우 / (여자) 1위 안순옥, 2위 신동연, 3위 장미숙 ▶롱기스트=송석윤(남) 이수미(여) ▶니어리스트=최진수(남) 김정은(여) ▶다파=이정섭 ▶다버디=신동금 ▶다보기=허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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