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지역경제발전 기여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17개 기업이 ‘경기도 착한기업’에 선정됐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착한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 시행했다.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나눠 사회공헌, 지역경제 기여도, 친환경 경영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13개사 내외로 선정된다.

도는 오는 27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이번에 선정된 17개 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쟁률은 8.5대 1이었다.

중소기업 부문 선정 기업은 ▲㈜넥스틴 ▲디알씨티에스 주식회사 ▲서도비엔아이㈜ ▲㈜성강 ▲㈜에이텍시스템 ▲㈜지코빌 ▲㈜지크하이테크 ▲㈜트루본 ▲주식회사 포티스 ▲한국공간정보㈜ 등 10개사다.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의 경우 ▲농업회사법인 곤충킹주식회사 ▲주식회사 동부케어 ▲주식회사 우리나눔 등 3개사가 선정됐다.

또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제도를 시행해 ▲㈜에이치에스씨 ▲㈜에이텍 ▲한국바이러스센터㈜ 등 중소기업 3개사와 ▲사단법인 공예문화협회 사회적경제조직 1개사가 인증받았다.

도는 선정된 기업 대부분이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아동시설·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고, 공정경영을 위한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서비스 헌장을 선포하는 등 직원 복지와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을 3년간 부여하고, 기업당 마케팅·시제품 제작·경영컨설팅 등을 위한 제품 판로개척비 총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기업의 건실한 성장과 지역사회 공헌 노력은 기업의 미래가치를 드높이고,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착한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