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기획 공연 '마술피리'

SK아트리움에서 12월16일 공연
지휘 조용민·테너 이요섭 등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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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마술피리> 포스터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SUA 시리즈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 최정상급 주역들의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16일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는 <마술피리>는 선악의 이분법이 아닌 다름에서 조화로움으로 향하고자 하는 희망을 이 시대에 전달하며, 모차르트의 마술도구인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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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모습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라고 불리며, 그가 죽기 두 달여 전 완성된 작품으로 초연된 이후 오늘날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동화 같은 이야기와 '밤의 여왕'아리아 등 아름답고 친숙한 선율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불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리아의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대사도 한국어로 진행한다.

조용민 지휘자, 김동일 연출, 파미나역에 소프라노 김제니, 타미노역에 테너 이요섭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 오페라 '마술피리'공연 모습./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 오페라 '마술피리'공연 모습./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suwonskartrium.or.kr)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tickets.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객 특정 대상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공연은 수원시민 20%, 3인 이상 가족 예매 시 40%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