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청사
▲ 군포시청사

군포시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최대 연 300만원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위한 3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3년 10월 13일) 기준으로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부부 모두 무주택자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포시 소재 주거용 주택(전용면적 85㎡ 이하)에 신청인(또는 배우자)이 임차계약을 체결한 가구 ▲임차계약서는 주택소유자(부부의 직계존비속 제외)와 신청인(또는 배우자) 계약으로 한정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5000만원 이하 등이다.

해당자는 대출 잔액의 2%에 한해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매년 신청과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등),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가구(동일 신청연도 중복 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선행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는 오는 23일부터 11월3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시에 정착하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널리 홍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