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작품 전시
▲ 여주박물관 장애인 예술가 작품 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여주시

여주박물관이 오는 12일 여마관 1층 로비 전시홀에서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 '시선 그리고 공감'을 개최한다.

경기도의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여주시의 박물관과 미술관 8곳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나타낸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비장애인들은 전시 관람을 통해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지지하고, 장애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여주시 박물관과 미술관의 숨은 매력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12월 3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종료 후에는 전시 관람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방문객 100명에게 전시 도록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원경 문화경제국장은 “미술은 감정을 공유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주시에서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포용하고 공감하는 문화 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하고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