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장 만나 산단 추진 건의
공동주택·기반시설 방안 검토
▲ 서태원 군수(왼쪽)가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에게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평군

서태원 가평군수가 민선8기 주요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 군수는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을 만나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모범사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공동추진을 건의했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가평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관내 공군부대 이전 적지를 활용해 공동(임대)주택과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가평군-GH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상면 태봉리 105번지 일원에 산업용지 4만4554㎡, 지원시설용지 1089㎡, 공공시설 1만2516㎡ 등 총 5만8159㎡의 일반산업단지를 짓는 것이다.

현재 GH, 산업단지 입주수요 조사 용역에 이어 경기도형 산업단지 융복합 모델 및 추진전략 수립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군부대 이전 적지를 활용한 음악역1939 주변 도시개발은 경기도내 인구소멸지역으로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유입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상호 윈-윈 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군부대 이전적지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인허가, 지역 연계성 및 사업성이 매우 우수한 공동주택(임대주택 포함) 개발을 제시했으며, 올해 6월 국방부와 경기도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해 공동주택 및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어 향후에는 국방추진 4.0에 따라 군 감축 및 무기체계 변화를 반영한 부대정비계획에 따라 기부대 양여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건의사항은 가평군의 꼭 필요한 현안이자 가평군민의 염원”이라며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